피쉬앤칩스 영국음식 알고가세요

피쉬앤칩스 영국음식 알고가세요

The plough pub : 피쉬 앤 칩스



안녕하세요~^^

오늘은 영국의 대표 음식
 피쉬 앤 칩스 전문점
<The plough pub>에
다녀 온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.



영국여행을 가면
누구나 꼭 한번쯤은
접하게 되는 음식이며

영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이
바로 <피쉬 앤 칩스>라고 해요
(fish and chips)

얼마 전 다녀온 영국출장은
런던 일정부터 시작했는데요

다행스럽게 관광 일정도 포함되어서

대영박물관을 관람하기로 하였죠


헌데, 그 전에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
피쉬칩스 식당에 들른거에요

이 곳은 The British Museum,
대영박물관 인근
리틀 러셀 스트리트 코너에
위치하고 있답니다.


대영 박물관
인근에는 비슷한 종류의
<피쉬 앤 칩스> 전문점들이
많이 있답니다. 


각 음식점마다 

그들만의 특징이 있지요

저희는 가이드님의 의견을
 적극 반영해서
전통식 피쉬 앤 칩스 Pub에
도전해 보기로 했어요

여기서 Pub(펍)이란?
Open to the public의 줄임말로
대중에게 열려있는 장소라는 의미랍니다.

맥주, 와인 등의 주류 및 음료와
레스토랑 못지 않은 수준의 요리들을
합리적인 가격으로 

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셈이에요

 Pub(펍)은 영국에서
사회적으로, 문화적으로
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.

우리나라와 다르게
상점은 일찍 문을 닫고
직장인들도 일찍 퇴근하는 천국~!

십대들에겐 건전한 라이브 클럽으로
성인들에겐 호프집 같은 편안한 장소로
즐길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이죠

얼마 전 OECD 국가 통계지수 중
 평균 근로시간 대비 

생산성이 떨어지는 나라로 

우리나라가 30위권에 진입하는
 굴욕스런 결과를 보여주는 것과
매우 상반되는 것이기도 합니다.


항상 쫓기는 삶을 사는 우리와 다르게
일상이 가져다주는 여유로움과
 그들만이 누릴 수 있는
 특별한 무언가가 느껴졌어요


스타벅스와 같은 커피숍 문화도 있지만
 Pub 문화는 더욱 특별합니다.

맥주 한 잔 마시면서
가볍게 식사도 즐기고
한 가지 주제로 기본 2시간 이상은
대화가 가능한 영국인들.
(수다의 나라 ㅋㅋ)

1층엔 주문 받는 공간, 
2층엔 음식과 주류를 즐길 수 있는 

Dining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

Pub에선 각 지역마다 양조장 전통의
 엄격한 관리로 다양한 프리미엄
 하우스 맥주를 즐길 수 있답니다.

 
150년 전통의 역사와 품격을 가진 이 곳은

오랜 세월의 흔적을 담아내기라도 한 듯이
인테리어와 분위기가 올드하고 엔틱했어요.




식사가 나오는 동안
메뉴판을 보고 있었는데
허억~! 가격대가 좀 있더라구요


이 곳은 저렴한 편이라 

10~15파운드선에 그쳤지만
비싼 곳은 22파운드까지 한답니다.

최근 EU 탈퇴, 

브렉시트 파장 이후
파운드 환율이 

계속 낮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
그래도 물가는 높은 편이었어요


최저시급이 1만원이 넘으니 ㅎㅎ

그리고 다른 종류의 

피쉬 앤 칩스도 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




저희집 안방마님처럼 

생선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
치즈가 들어간 VEGGIE Fish & Chips로
주문하시고 드셔도 됩니다.


아래 사진은 음식이 나오기 전
먼저 나온 영국식 전통 에일맥주.

라거에 친숙한 한국인은 
좀 힘들수 있어요~

맛은 진하고 도수는 좀 높고 ㅋ

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어요
그래서 2잔 마셨죠 ㅎㅎ
 


드디어 나온
<피쉬 앤 칩스>
일단 비쥬얼은 괜찮았어요


레몬즙을 피쉬 튀김에 뿌려서
하얀 타르타르소스를 찍어 한 입~



헙~~!

고소하지만 느끼하다 ㅋㅋㅋ

핫소스가 넘흐~ 그리웠어요;


대구 생선에 간이 전혀 안 되어있고
튀김은 너무 두껍고 분리가 잘됩니다.
(앗~ 원래 이런 음식인가? 약간의 충격)

하지만, 감자칩은 맛있었어요

ㅎㅎ


해가 잘 뜨지 않은 나라 영국~
기후 특성상 감자 농사가 잘 되는 곳이라
감자가 거의 주식이라 보심됩니다.

클리어 하진 못했어요.
너무 느끼하고 싱거워서 ㅜㅠ


해운대에도 피쉬칩스가 있는데
거긴 한국식이고 여긴 영국식이라~
호불호가 갈릴 음식이란 생각이 들었어요.

뒤늦게 검색해보니까

영국음식 맛없다?는 분들도

더러 보이더라구요 ㅋㅋㅋ


맛없다기보단

각자의 입맛에 맞지 않은 것이라고

생각합니다.


[관련글] 영국항공후기(British Airways) 좌석 기내식 정보


이상으로 

영국 대영박물관 근처에 위치한

<The plough pub>에서

먹어본 '피쉬 앤 칩스'에 대한 

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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