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영국항공을
이용한 후기에 대해서
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.
갑작스런 영국 출장으로
영국항공(British Airways)을
이용하게 되었는데요
목적지는 런던~
(히스로 국제공항, Heathrow)
김해 - 영국 직항은 없어서
인천국제 공항을 통해서
출국, 입국하였답니다.
비행 경로는
중국 - 몽골 - 러시아
유럽을 넘어서 무려 13시간 ㅜㅜ
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지요
어릴 적부터 비행기를
타는 것에 대한
인생 최대의 위기이자 시련이었답니다.
하지만 무사히 극뽀옥~
지금 살아서 이렇게 무사히
내심 대한항공을
이용하고 싶었지만
비용 절감 차원에서 ㅜㅜ
제가 탔던 비행기는
보잉 777 기종이었고
생각보다 좌석 공간은
넉넉해 보였어요
A380 기종도
운영 한다고 들었는데
이 노선은 이용하지 않는다네요
비행기좌석은
아시다시피 크게
이코노미 석
(economy class)
이코노미 프리미엄 석
(economy premium class)
비지니스 석
(business class)
3종류로 나뉩니다.
▼ 먼저 제가 탔던
이코노미 석
(economy class)
일반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
많이들 이용하시지요.
하지만
장거리 여행이나 출장엔 비추!
너무 좁고 피곤했어요 ㅠ
저의 경우는
통로가 아닌 3좌석열 중
최악의 중간자리~
위치도 맨 뒷꼬리쪽이었어요
인천 공항 면세점에서
좀 방황했더니
탑승시간이 늦어져서 결국~~
하나 남은 자리가
그 자리였어요 ㅠㅠ
이코노미 프리미엄 석
(economy premium class)
다리를 쭉~~하고 펼 수 있고
뒤로 누워도 뒷사람에게
큰 지장없이 편안해요
공간도 넓다는 게 장점이죠
담에는 꼭 이용하리라 결심했어요.
최상위 클래스인
비지니스 석
(business class)
서로 교차하여
좌석이 배치되어
사생활 보호는 물론이고
누워서 잘 수도 있다네요
완전 부러웠어요
저도 언젠간 이용하길 기대하면서;
▼자리에 앉자마자
시야에 들어오는
터치형 액정화면.
장시간 비행에 지칠 여행객들을 위해
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준비되어 있었죠.
그런데
대부분 언어가 영어라는 사실.
물론 몇몇 나라 별로
언어가 지원되지만
한글 문화 컨텐츠는 좀 빈약했어요
한국영화 <터널> 2번
애니메이션 한글판 5편
영국 드라마 2편
최신 영화 영어버전 5편
시청했답니다.
가급적이면
외국 항공사를 이용하실 때는
한국 영화나 드라마, 오락프로그램
사전에 준비하심이 좋아요
덕분에 영어공부 좀 했네요 ^^;
▲액정 바로 밑의 리모콘은
대부분 기능 조작에 용이했어요
사진엔 없지만
검정 고무선으로 연결되어 있답니다.
참고로 전 오락기 자판으로
알차게 활용했어요 ㅋㅋ
레이싱 게임, 축구, 골프 등등
한참을 컨텐츠를 즐기다가
뱃속이 출출해 질 무렵
드디어 나온 기내식
완전 기대되었죠~
배가 고팠으니 더욱 그랬을거에요
중요한 메뉴판 사진을
못 찍었네요 ㅜㅜ
비행기 타면
입국심사 카드랑 같이 줍니다.
메인 메뉴인
한국식 닭갈비, 샐러드, 빵,
치즈같은 푸딩 그리고.... 김치
목을 한 모금 축이고
바로 흡입하기 시작했어요
닭갈비가 좀 매콤했으면 좋았겠지만
밥이랑 비밀병기(?)를 넣고
비벼먹으니 나름 훌륭했어요.
사실 인천공항에서
탑승시간 늦었는지라
식사도 못했고 너무 배가 고파서
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
위에서 말한 비밀병기는
<벌꿀 국산 고추장>
옆 외국인이
자기는 안 먹는다면서
슬쩍 건네 주길래
Thanks a lot 하고 하나 챙겼죠~
일단 믿을 만 했어요~
느끼한 그 무엇이든지
이 녀석과 함께하면
마법을 발휘하는 미친 존재감!
전 영국 가서도 빵에 발라 먹었답니다.
컵라면이랑 먹으면 더 맛있어요 ㅋ
참.. 그리고~
한국식 컵 라면이 제공됩니다.
오며가며 열심히 먹었답니다
"Excuse me.
Could I enjoy spicy noodles?"
하면 물 부어서 바로 줍니다
진짜 별미 중 별미랍니다.
주류는
크게 맥주, 와인, 위스키로
취향에 따라 주문하시면 됩니다.
맥주는
하이네켄, Tiger 2종류 있어요
하이네켄은 익히 아실거고
Tiger는 싱가포르 국민 라거맥주라네요
저도 처음 접해보는 거라
음미 해 본 결과
우리나라 맥주보단 무겁고
칭타오보단 가벼워요~
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
주로 동남아 항공사 이용할 때
나온다던데 좀 의외였지만요 ㅎㅎ
조니 워커 미니사이즈.
작다고 무시하면 놉~
홀짝 홀짝 마시다
술 되서 좀 잤어요 ㅎㅎ
도수가 높아서 (약 40도)
담엔 언더락스로 도전하기로!
마무리는 콜라로 했어요
참고로 영국 인들은
콜라를 자주 먹더라고요
매 식사 끼니때마다
물 대용으로
마치 콜라가 물인 것처럼 먹어요~
물 먹고 싶어 혼 났네요 ㅠ
레드, 화이트로 준비~
전 레드 한병으로 마셨답니다.
비 음주자들도
즐길 수 있는
주스 류도 종류가 많으니
안심하셔도 됩니다 ㅎㅎ
아래는
한국으로 돌아 올 때 먹었던
메인 메뉴.
또 닭갈비랑 샐러드, 초코시럽
빵....김치.. 벌꿀 고추장인거죠;
개인적으로 닭 음식은
좋아하긴 하지만
계속 나오니
약간 식상하기도 했어요
대체적으로
한 노선 당 메뉴는 두 번씩 나와요
메인, 간편식 이렇게 구분해서요.
음식이나 음료는
대체로 평이했어요~
벌꿀 고추장과 김치는
필수 아이템이랍니다!
한국인을 배려한
브리티시항공(British Airways)
서비스? 음 말이 잘 안 통해서 ㅎㅎ;
하지만 친절하게 응대해서 ♡♡♡
비행기 탑승하는 동안
불편한 점은? 너무 좁고 갑갑하다.
이코노미 석이었으니
어쩔 수 없었죠~
비지니스가 부담되시면
이코노미 프리미엄이라도
꼭 업그레이드 하세요.
생각보다 비용은
큰 차이 안 나더라고요
왕복 약 30만원 안팎?
고생하는거 보단 나아요
아님 진짜~ 고생하십니다.
(저처럼;)
영국의 대표 항공사
브리티시에어웨이스의
음식, 서비스, 안전성
총 평은 별 다섯개 만점에
★★★★ 드리고 싶네요
특히 고객 응대정신은 무한감동~
긴 수염 외국인이
막장 드라마 찍을 때
받아 주느라 고생하신
여 승무원 ㅎㅎ
아직도 기억납니다 ^^;
갑질은
더 이상 하지도
당하지도 맙시다!
드디어 ~~
런던 Heathrow 공항에 도착
사진 몇 장 올려 드릴께요
저의 영국 항공 후기
(British Airways BA)
를 통해
좌석과 기내식, 서비스 등
원하는 정보를 얻으셨길 바랍니다.
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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